부산 해운대구, 6월 한달간 송정해수욕장서 운영
이번 체험주간은 송정해수욕장을 널리 알려 해양레저 저변을 확대하고 주민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처음 마련됐다.
해운대구 주민 누구나 매주 토요일 오후 2~4시 해양레저 대표 프로그램인 서핑, 패드보드, 스킴보드 등을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다.
서핑은 9000원, 보드에 서서 노를 젓는 패들보드는 6000원, 미니 보드로 서핑을 즐기는 스킴보드는 8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이는 시중 가격의 80% 이상 할인된 금액이다. 체험 당일 운영업체에 지불하면 된다.
한 사람이 각 프로그램을 한번씩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해운대구 홈페이지 '통합예약-축제·행사'에서 하면 된다. 체험을 원하는 날 일주일 전 월요일 오전 9시부터 신청할 수 있다.
구는 프로그램 참가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소규모 대회도 열고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해양레저 대중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를 즐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송정을 해양레저 메카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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