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일본, 인도 다음의 세계 6위 경제국 영국 경제가 올 1분기(1~3월) 직전분기 대비로 0.7% 성장했다고 15일 영국 통계청이 발표했다.

이는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의 0.1% 성장을 크게 뛰어 넘으면서 서방 최선진국 G7 중 가장 좋은 분기 성장률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는 1분기 성장률은 서비스 부문이 주도했다.

영국은 지난해 7월 노동당이 14년 만에 집권하면서 경제 부활을 제일성으로 다짐했으나 2024년 성장률이 0.9%로 유로존 20개국과 같았다.

앞서 유로존은 올 1분기에 예상을 넘은 0.4%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은 1분기에 마이너스 0.1%로 3년 만에 처음으로 역성장을 기록했다. 미국은 지난해 2.8% 성장해 영국이나 유로존보다 훨씬 나았다.

직전분기 대비 성장률은 재화의 서비스의 총생산고인 국내총생산(GDP) 규모가 3개월 새 그만큼 커지거나 줄들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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