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15일 오후 2시14분께 부산 생도 남서쪽 4.6㎞ 해상에서 화물선 A호(3만6000t급)에 선박용 연료유인 저유황중유를 공급하던 급유선 B호(378t)에서 기름 일부가 바다로 유출됐다.
신고를 받은 부산해경은 방제정 등 경비정 7척과 해양환경공단 선박 1척 등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펼치고 있다.
해경은 방제업체 선박 1척을 추가로 투입해 방제 작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해경은 B호가 유류 공급을 마치고 작업을 마무리하던 중 호스 속에 남아있던 연료유가 바다로 유출된 것으로 보고 B호 선장 등을 대상으로 정확한 경위와 기름 유출량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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