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안전원 "통풍치료제 사전검사로 부작용 예방하길"

기사등록 2025/05/15 15:54:56 최종수정 2025/05/15 18:14:23

알로푸리놀 유전형 검사 시행률 5% 수준

[서울=뉴시스] 알로푸리놀 중증피부이상반응 예방을 위한 유전형 검사 의료전문가용 안내 리플릿 중 (사진=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제공) 2025.05.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약품안전원)이 통풍치료제인 '알로푸리놀' 처방할 때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사전 검사를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의약품안전원은 알로푸리놀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중증피부이상반응(SCAR)을 예방하기 위해 HLA-B*58:01 유전형 검사 시행 현황과 관련 요인을 분석했다고 15일 밝혔다.

분석 결과 검사 시행률은 5% 수준으로, 통풍을 진료하는 의료진이 환자에 대해 사전 검사를 고려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료기관 종류와 환자 특성에 따라 검사 시행에 뚜렷한 격차를 보였다.

여성, 고령자, 저소득층, 장애인, 지역가입자 등 의료취약계층에서는 검사 시행률이 낮았고, 상급종합병원 방문자 및 내과 진료 환자에서 검사가 비교적 활발히 이뤄졌다.

이번 분석 결과는 의료 현장에서 유전형 검사의 필요성과 활용 가치를 강조하는 한편, 부작용 예방을 위한 사전 검사 확대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은 이번 분석 내용을 바탕으로, 유전형 검사를 임상에서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한 의료전문가용 리플릿을 제작했다.

해당 리플릿은 15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및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배포된다.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와 안전정보공개포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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