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부산선대위' 출범…"권영국, 진보 유일 후보"

기사등록 2025/05/15 11:44:20 최종수정 2025/05/15 11:53:19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진보진영이 연대한 민주노동당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권영국 후보 사회대전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2025.05.15. dhwon@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진보진영이 연대한 민주노동당은 15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권영국 후보 사회대전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김영진 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부산본부장(전 정의당 부산시당위원장)이 맡았다.

민주노동당 박수정 부산시당 위원장, 노동당 김정훈 부산시당 위원장, 민주 일반노조 배성민 부산본부장, 공공운수노조 최무덕 부산지역본부장, 조성민 금속노조 부산양산지부장 등이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김영진 상임선대위원장은 "2002년 권영길 대선 후보는 '살림살이 좀 나아졌습니까'라는 질문을 던졌다"며 "그러나 2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있는 만큼 사회의 대전환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상균 중앙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은 "보수 양당 체제가 만들어 낸 비정규직이 넘쳐나는 세상에서는 불평등을 해결할 수 없을 것이라는 절박함이 있다"며 "이를 타파할 권영국 후보는 진보 진영이 하나로 뭉친 유일한 단독 후보"라고 강조했다.

정의당은 이번 6·3 대선을 앞두고 노동당, 녹색당, 일부 민주노총 산별노조 등과 함께 '사회대전환 연대회의'를 결성하며 임시 당명으로 '민주노동당'을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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