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7일 도하·두바이 중동무역사절단 파견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경남 김해시는 11~17일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중동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첫날 카타르 도하에서 3122만$ 규모 수출상담(53건)과 1139 만 달러 계약추진 성과를 냈다고 14일 밝혔다.
현지 시각 13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는 김해시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의 시장성 평가를 거쳐 선정된 김해지역 일반기계부품 7개 제조사가 참여했다.
또 윤현수 주카타르 대사도 격려차 상담회장을 방문하여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기업들은 도하 현지 바이어들과 1대1 수출상담을 하며 부품 샘플과 김해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에서 제작한 디지털 카탈로그를 활용해 상담 효과를 높였다.
특히 상담회에 앞서 도하 산업단지 내 KPIC라는 플라스틱 가공제조업체 현장을 시찰하며 현지 산업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보다 실질적이고 전략적인 상담을 준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지역 우수기업들이 도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대표자를 비롯한 기업들의 기술력과 적극적인 자세 덕분”이라며 “김해시와 코트라는 현지 시각 15일 두바이에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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