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슨PE, 위아공작기계 인수 후 개선 착수
독립 경영 위한 선제적 준비 작업 진행
"성장·투자 중심 전략 본격 추진할 것"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사모투자전문회사 릴슨프라이빗에쿼티(릴슨PE)가 에이치엠티(HMT) 컨소시엄을 통해 인수 예정인 위아공작기계의 인수 후 개선(PMI)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릴슨PE와 공작기계 업체 스맥(SMEC)이 참여하는 에이치엠티 컨소시엄은 지난 3월 현대위아로부터 공작기계사업부를 총 3400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지분 구조는 릴슨PE가 65.2%, 스맥이 34.8%다.
위아공작기계는 현대위아 공작기계사업부의 물적 분할을 거쳐 신설하는 독립 법인이다.
릴슨PE는 이번 PMI를 통해 신설법인 출범 이전 단계부터 사업부 분리 및 독립 경영 체제 전환을 위한 준비 작업을 선제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오는 6월말 거래 종결 후에는 릴슨PE 주도로 경영 개선 및 성장 전략을 통한 기업 가치 제고도 진행한다.
릴슨PE와 스맥은 독립적인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위아공작기계를 운영할 방침이다. 단기적으로는 조직 안정화와 기존 사업 연속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
릴슨PE는 "인수 계약 단계에서부터 인위적인 구조조정은 배제한다는 방침을 명시했다"며 "단순한 비용 절감 중심의 축소 전략이 아닌 성장과 투자 중심의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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