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테라시스, 1분기 영업이익 6억…전년比 흑자 전환

기사등록 2025/05/14 10:40:50

매출액 90.1%↑…고성장 지속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아스테라시스는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67억원으로 90.1% 증가했고 순이익은 5억원으로 흑자로 올라섰다.

회사 측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신제품 모노폴라 RF(고주파) 장비 '쿨페이즈(Coolfase)'의 판매 호조와 ▲시술 확대에 따른 소모품 매출의 증가를 꼽았다. 해외에서의 성장이 큰 폭의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설명이다. 실제 주요 국가에서의 제품 반응이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수요가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현재 아스테라시스는 쿨페이즈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 절차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국내 인증을 마친 강력한 쿨링기능이 접목된 신개념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쿨소닉(CoolSoniq)'의 글로벌 출시도 준비 중이다. 하반기에는 후속 제품 출시에 속도를 높이며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계획이다.

아스테라시스는 독자적인 냉각 기술과 고출력 에너지 제어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미용의료기기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제품군은 국내외 인증을 통해 안정성과 효과를 입증 받았으며 꾸준한 기술 혁신을 통해 제품 성능을 고도화 해왔다. 회사는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스테라시스 관계자는 "신제품 라인업의 흥행과 글로벌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 활동을 강화한 결과,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성과 모두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다"며 "올해는 글로벌 확장의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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