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패키지에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 단다

기사등록 2025/05/14 09:02:37 최종수정 2025/05/14 09:44:23

삼양식품, 카본 트러스트로부터 인증 취득

[서울=뉴시스] 불닭볶음면 수출 공용 패키지(左)와 카본트러스트 인증마크(右). (사진= 삼양라운드스퀘어 제공)
[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이 국제 기후 컨설팅 업체인 '카본 트러스트'(Carbon Trust)로부터 '탄소발자국'(Carbon Footprint)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탄소발자국 인증은 기업이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증받는 제도다.

카본 트러스트는 제품의 생산,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방출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측정하고 탄소 감축 목표를 달성 또는 감축 목표를 설정한 제품에 인증을 부여해오고 있다.

삼양식품은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국내·외 판매하는 불닭볶음면 제품 패키지에 탄소발자국 인증 마크를 표기할 예정이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지속가능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국내외 공신력 있는 인증을 통해 제품 정보를 제공해 가겠다"며 "회사의 성장세에 발맞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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