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감온도 기록·보관, 폭염 행동요령 제시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날씨 빅데이터플랫폼기업 케이웨더는 폭염관리용 체감온도 측정기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평년(1991~2020년 평균)에 비해 기온이 높고 더운 여름이 예상되고 있다. 극심한 폭염으로 폭염일수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에 따라 사업주는 폭염작업이 예상될 경우 주요 작업장소에 온·습도계를 비치해 체감온도를 측정하고 당해연도 말까지 보관해야 한다.
케이웨더의 폭염관리용 체감온도 측정기는 온도와 습도 뿐 아니라 체감온도 측정값을 표출함으로써 폭염에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측정기는 실외용 2종, 실내 4종으로 구성됐다.
실외용은 폭염에 관련된 흑구온도와 풍량 등을 포함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실내용은 체감온도, 온도, 습도 등의 데이터를 저장해 사업장이 각종 데이터를 쉽게 관리할 수 있다.
측정기 화면에는 체감온도의 단계에 따라 폭염 응급조치와 행동요령을 4단계로 구분해 보여준다. 온열질환 및 증상에 대한 응급조치 안내 페이지도 제공한다.
김동식 케이웨더 대표이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폭염에 대비해 작업장 내 체감온도 측정기가 의무적으로 설치돼야 하는 상황이라 많은 기업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케이웨더의 폭염관리용 체감온도 측정기가 많이 보급돼 폭염 관리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