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의견 토대로 제도개선 이뤄져야"
이번 간담회는 제37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아 공공조달 정책 관련 중소기업계 애로 건의를 통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자 열렸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과 배조웅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대표 23명이 참석했다. 조달청에서는 임기근 청장, 강성민 구매사업국장 등이 자리해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듣고 개선방안을 모색했다.
중소기업인들은 간담에서 ▲물가변동에 의한 계약금액 조정제도 실효성 강화 ▲공공조달시장 가격산정 결정체계 합리화 ▲부정당제재 제도 개선 ▲융복합 제품의 조달분류 적용 명확화 ▲경기조달지원센터를 경기지방조달청으로 확대 등 애로사항 22건을 건의하고 제도개선을 요청했다.
김 회장은 "208조원의 공공조달시장 중 64.6%인 135조원을 중소기업이 납품하고 있을 만큼, 중소기업에게 공공조달시장은 매우 중요하다"며 "조달계약시 중소기업들은 적정가격 확보, 과도한 제재 등의 애로를 호소하고 있는 만큼 중소기업 현장의견을 토대로 제도개선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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