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진주지청 근로자의 날 정부포상 전수, 4명 영예

기사등록 2025/05/13 14:04:56

석탑산업훈장 등 수상

[진주=뉴시스]노동부 진주지청 근로자의날 정부포상 전수식.(사진=노동부 진주지청 제공).2025.05.1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은 13일 진주지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근로자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수상자로 선정된 노동자를 대상으로 전수식을 개최했다.

이번 근로자의 날 포상은 현장에서 묵묵하게 근무하면서, 생산성 향상과 상생 노사문화 구축 등에 기여한 노동자 및 노동조합 간부, 숨은 유공자를 발굴해 수여하는 것으로 진주지청 관내에서는 석탑산업훈장 및 대통령·국무총리·고용노동부장관 표창 등 4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석탑산업훈장을 수상한 강현임 실장은 진주시 소재 진주지역범죄피해자지원센터등불에서 20년간 범죄피해자 고충상담·처리를 담당하면서 자조모임 조직, 회복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범죄피해자 보호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김병곤 차장은 사천시 소재 한국항공우주산업(주)에서 22년간 재직하는 동안 노사협력업무 등을 수행하면서 협력적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밖에 국무총리 표창에 한국남동발전(주) 김민호 부장, 장관표창에 진주시민버스(주) 구자충 승무원이 선정됐다.

정원희 고용노동부 진주지청장은 “산업현장에서 성실히 일하면서 노사의 협력적 관계 구축에 힘쓰신 수상자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유공자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서부 경남지역에 노사 생생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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