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동구는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국제화 시대에 맞춰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리더로 성장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33개교 5학년 2500여명이다.

학교로 찾아가는 방문형 영어체험학습 방식이다. 수학, 과학, 예체능 등 교과 연계 영어 습득은 물론 영어권 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동구는 영어체험학습이 완료되는 하반기에 '제8회 동구 초등학교 영어스피치 대회'를 연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지역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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