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박물관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25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운영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박물관 역량 강화와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에 따라 산청박물관은 ‘산청의 역사로 모두의 목화로’ 프로그램을 6월까지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지나다니는 도로의 이름을 통해 역사적 인물 등을 소개하는 등 도천서원으로 연결되는 ‘문익점로’와 목면시배 유지 앞 도로인 ‘목화로’를 중심으로 목면시배 유지, 문익점, 목화 등 지리와 역사를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구성했다.
◇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 확충공사 준공식 개최
국립산청호국원(원장 김경나)은 지난 12일 현충문 광장에서 강정애 장관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박완수 경상남도 도지사, 각계 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의 완공을 기념하기 위한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15년 4월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제1묘역)은 그동안 전체 1만 여 기가 빠르게 안장되어 2024년 5월 1만여 기 모두 만장이 되었고 이에 따라 국가보훈부는 국립산청호국원의 안장 능력 확충을 위해 지난 2023년 설계를 시작하여 2024년 12월 제2묘역 공사를 마무리했다.
국립산청호국원 제2묘역은 경상남도 산청군 단성면 목화로 170번길 57일원 57만7000㎠에 총 사업비 537억원을 투입해 약 1만여 기 규모의 봉안시설로 조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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