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안보 위한 전투력 보강 원칙만 합의
19일 예정된 영국-유럽연합 정상회의 준비회담
영국 외무부 발표에 따르면 유럽 장관들은 이 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안보 보장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데에 합의하고 육 해 공군의 연합군을 설립해 전투력을 보강하는 등의 원칙을 결정했다.
그러나 프랑스, 스페인, 독일, 이탈리아,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외무장관들은 앞으로 외교적인 노력을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우크라이나 현지의 전투 중지가 전제조건이 되어야만 가능하다는 얘기를 반복했다.
그러면서도 주최국인 영국의 데이비드 라미 외무장관은 잠재적인 정전 협정의 정확한 시기를 점치는 일은 삼가했다.
이 날의 외무장관 회담은 앞으로 19일에 런던에서 개최 예정인 영국과 유럽연합 국가들의 정상회의를 앞두고 이를 준비하는 행사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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