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은진 기자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12일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날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뒤 "언제나 낮은 곳에서 서민의 삶을 살피는 민생 대통령이 되겠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이날 유세 첫날 일정을 마친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문시장은 경북 영천에서 대구로 유학을 와 중·고등학교를 다닌 저의 어릴 적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곳"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대구 시민들과 상인분들의 열렬한 환영에 가슴이 뭉클해졌다"고 했다.
그는 "서문시장은 한강 이남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이지만 코로나19로 활력을 잃은 뒤 아직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며 "기호 2번 국민의힘 김문수는 시장 대통령이 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출과 일자리를 늘리는 경제 대통령이 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날 서울 가락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저는 시장 대통령, 민생 대통령, 경제 대통령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대통령이 돼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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