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시스]이창우 기자 = 광주·전남지역 회원 농협 5곳이 지난 한 해 동안 거둔 하나로마트 사업 운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는 12일 본부 2층 대강당에서 '2024 광주·전남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과 '광주·전남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농축협 조합장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나로마트 사업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안전하고 품질 좋은 먹거리 공급 실천을 다짐했다.

지난 한 해 하나로마트 경영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조합을 격려하는 '광주·전남 하나로마트 경영대상' 시상식에선 해남농업협동조합, 북광주농업협동조합, 함평농업협동조합, 녹동농업협동조합, 서영암농업협동조합 등 5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상은 농협 전남본부와 하나로마트 운영위원회가 협의회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롭게 도약하자는 의지를 담아 신설했다.

허순구 (광양농협 조합장) 하나로마트 선도조합 협의회장은 "경기침체와 소비 부진으로 회원 조합들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소비자와 농업인이 더불어 행복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가 되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자"고 밝혔다.

이광일 농협 전남지역본부장은 "빠르게 변해가는 유통 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전남본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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