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까지 선착순 40개 기업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기업 대 기업(B2B) 온라인 플랫폼인 '알리바바닷컴 수출 플랫폼 활용 사업'을 추진하는 가운데 참여 희망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대상은 지난해 수출액이 3000만 달러 이하인 관내 중소기업으로 규모는 40개사다. 선착순으로, 시청 또는 시흥시 기업인협의회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기업인협회 사무국에서 안내한다.
참여기업에 대해서는 3개월간에 걸친 플랫폼 무료 이용의 혜택이 주어진다. 시흥시는 무료 이용 과정에서 수출플랫폼에 유료 입점을 희망하는 우수기업 5개를 선정해 기업당 380만원의 플랫폼 운영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는 향후 관내 중소기업 중 해외 시장 진출 또는 수출 확대를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관련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세미나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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