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631개 공원의 청소노동자 휴게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노동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보완한다.
시는 이달 하순까지 631개 공원(서부권303·동부권328)의 휴게시설 접근성과 쾌적성, 업무동선과의 연계성 등을 중점 점검하고, 간이쉼터 설치와 냉난방기·급수기·의자 등 청소 노동자를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번 전수조사를 토대로 청소노동자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필요할 경우 휴게실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 행정활용 확산 위해 전문인재 채용
경기 화성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스마트 행정 구현을 위해 AI 전문 인재를 신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채용된 전문가는 ▲시정 전반의 AI 활용 전략 수립 ▲AI 기반 공공서비스 기획 및 확산 지원 ▲민관 협력 기반 AI 거버넌스 운영 ▲국가 공모사업 및 실증 프로젝트 대응 등의 업무를 맡아 AI기술을 정책기획과 민원처리, 재난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AI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기준 마련, 민관 협력 확대, 시민 체감형 정책 기반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화성산업진흥원, 외국인근로자 맞춤교육 시작
경기 화성산업진흥원은 한국어능력이 부족한 외국인 근로자의 현장소통 능력을 높여 숙련기능인력 비자(E-7-4) 전환을 장려하고, 고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한국어 교육 '2025학년도 외국인근로자 한국어능력시험 교육'을 개강했다고 12일 밝혔다.
교육은 매주 일요일 장안대학교에서 진행하며 15회차에 걸친 한국어능력시험(TOPIK) 대비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한국어 교육 외에도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산업안전교육과 응급처지교육 등을 병행하고, 선배와의 네트워킹으로 한국 생활에 필요한 실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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