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산청소방서(서장 윤진희)는 신등119지역대 이전 신축공사가 진행 중이며, 10월 준공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신등119지역대는 근무 인원의 지속적인 증가와 더불어 기존 청사의 노후화 및 협소 문제로 인해 근무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기존 청사는 2007년에 준공된 이후 18년이 경과한 건물로 복지공간 부족, 차고 공간의 협소 등 열악한 환경에서 소방대원들이 근무해 왔다.
이번 신축 청사는 연면적 800㎡ 규모로, 1층에는 사무실, 차고지, 장비보관실이, 2층에는 대기실, 식당, 소회의실, 심신안정실 등이 마련된다. 이를 통해 근무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나아가 신등면과 생비량면 지역 주민의 재난 대응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진희 서장은 “원거리 지역주민에게 고품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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