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올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을 위해 전남지역 지리적표시 농산물을 무상 제공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 품목은 전남의 대표 지리적표시 농산물인 영광 고춧가루, 보성 올벼쌀누룽지, 여수 돌산갓김치, 곡성멜론, 영광 모싯잎송편 등 5종이다.
지원 대상은 임산부 또는 지난 1월 1일 이후 출산한 가정이며 '광주아이키움' 플랫폼을 통해 퀴즈를 풀고 임신확인서, 아기수첩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이 각 가정으로 직접 배송한다. 선착순 1000가구가 대상이다.
이영동 여성가족국장은 "임산부와 출산가정에 양질의 지역 농산물을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양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농가에도 활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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