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관중 동원력도 선두…역대 최다 타이 '팀 14경기 연속' 매진

기사등록 2025/05/11 15:06:46

4월24일 롯데전부터 11일 키움전까지 매진 행렬

[서울=뉴시스] 지난 4월26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T위즈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경기에 만원 관중이 들어찼다. (사진=한화 이글스 제공) 2025.04.2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고공행진에 팬들도 열정으로 보답했다. 한화는 팀 연속 경기 매진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를 치른다.

이날 경기 시작 3분 만인 오후 2시3분께 1만6000장의 표가 모두 팔리면서, 한화는 14경기 연속 경기 매진을 만들었다.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면서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KIA는 지난 시즌 막판 선두를 질주하며 9월7일 광주 키움전부터 9월30일 광주 NC 다이노스전까지 만원 관중을 동원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부터 25~27일 KT 위즈와의 3연전, 29~30일 LG 트윈스전, 2~4일 KIA전, 5~7일 삼성 라이온즈와 9~11일 키움 3연전까지 구름 관중을 몰고 다녔다.

만원 행진 속에 한화는 13경기서 11승 2패를 기록, 승승장구했다. 이날 키움 경기까지 승리할 경우 한화는 33년 만에 12연승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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