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20대 외국인 산모가 신고받고 출동한 119구급대의 도움으로 집에서 안전하게 출산했다.
9일 대구 강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께 달서구 신당동의 한 주택에서 A(20·베트남)씨가 출산이 임박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받은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이미 아이의 머리 일부가 밖으로 나온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구급대원들의 침착하고 전문적인 조치 덕분에 A씨는 건강한 여자아이를 출산했다. 산모와 신생아는 같은 날 오후 3시8분께 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은 "긴박한 순간이었지만 팀원들과의 협업으로 산모와 아기를 무사히 도울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강서소방서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도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켜낸 구급대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명 구조 활동을 위한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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