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생애주기별 다양한 복지 수요를 반영하여 상황에 맞는 맞춤형 복지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합천군은 노인일자리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 ICT 연계 인공지능 통합돌봄, 청소년문화의집,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 등 각계층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사업은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다양한 계층이 공평한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중점사업으로 관리 중이다.
합천군은 2025년부터 경남 최초로 ‘경로당 관리 매니저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 55개소 경로당에 중식 조리, 배식, 위생관리 등을 위한 관리 매니저를 배치해 어르신들의 규칙적이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 도입 전에는 불규칙한 식사와 간단한 끼니 해결로 인한 영양 불균형 문제가 지적돼 왔고 독거노인의 경우 고립감도 문제였다. 군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급식서비스와 더불어 이웃 간 교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또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의 응급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ICT 기반 인공지능 통합돌봄 사업과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 AI 스피커와 IoT 센서를 통해 말벗, 날씨 정보, 징후 알림 등을 제공하는 인공지능 돌봄사업은 현재 300가구가 이용 중이며 응급상황 시 119에 자동 신고 기능이 포함된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1298명이 이용 중이다.
그 외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자원봉사,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아이 돌봄서비스 확대를 목표로 2022년 10월 ‘다함께 우리아이 행복센터’를 개소하고 ‘다함께 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노인, 청소년, 아동, 유아 등 모든 계층을 아우르는 돌봄서비스 기능 강화를 실천하고 있다”며 “각 계층의 특성과 요구에 맞는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개선·확장하여 전반적인 복지수준을 높이고 상황에 맞는 복지혜택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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