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英 자동차 관세 인하"…현대차·기아 2%대 상승

기사등록 2025/05/09 11:03:20 최종수정 2025/05/09 12:00:23
[서울=뉴시스]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진=현대차그룹) 2025.05.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국내 증시에서 현대차와 기아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7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98%(3700원) 오른 19만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기아도 2.28%(2000원) 상승한 8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8일(현지시간) 영국과의 첫 무역 합의에서 자동차에 대한 관세를 인하한 영향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영국산 자동차에 대한 품목별 관세를 연간 10만대에 한해 기존 25%(최혜국 관세 포함시 27.5%)에서 10%로 낮추기로 결정했다.

이는 한국 정부와의 협상에서도 유사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이어진다. 이에 국내 자동차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미국은 영국과 무역 합의에서 자동차 관세 인하 외에도 영국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품목관세 철폐(25→0%), 영국의 에탄올·소고기·기계류·농산물에 대한 시장 개방 등을 골자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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