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뉴시스]유순상 기자 = 국립공주대학교는 조경학과 환경행태연구실 'ITLs'(지도교수 김무한)가 '순교자의 미로'로 세계적 디자인 공모전인 이탈리아 'A' 데생 어워드(Design Award)'에서 조경 계획 및 정원 디자인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국내 유일 2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작은 한국 천주교의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을 지상 라이다(LiDAR) 기반의 정밀 공간 데이터와 디자인적 감수성을 융합해 구현했다. 예술성뿐만 아니라 공간 해석력과 실현 가능성 모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ITLs는 그동안 기존 조경설계 방식에서 나아가, 현장 기반의 3D 스캐닝 기술을 설계·시공에까지 통합적으로 적용, 데이터 기반의 공간 디자인이라는 새 영역을 개척해 왔다.

◇공주대 '2025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

국립공주대학교는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2025년 도서관 전자정보박람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구성원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향상하고 전자저널 및 웹 데이터베이스 등 전자정보의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했다. 총 18곳의 전자정보 공급사가 체험 부스 및 이용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했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중앙도서관에서 오프라인 스탬프투어, 교육, 룰렛 이벤트 및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실시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행사에 공주와 천안, 예산캠퍼스 구성원 432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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