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뉴시스] 배성윤 기자 = 경기 동두천시는 관내에 있는 보호수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보호수 안내 지도를 제작했다고 8일 밝혔다.
보호수 안내 지도는 교통 접근성이 좋은 지역의 보호수 가운데 수령, 수형, 역사적 배경이 있는 은행나무 4본과 느티나무 4본 등 총 8본을 선정해 생태 보전과 문화 자산을 널리 알리고자 제작됐다.
보호수란 생태적 가치뿐만 아니라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노목, 거목, 희귀목 등으로서 특별히 보호할 필요가 있는 나무를 말한다.
보호수 지도는 동두천시 관광 활성화는 물론, 학생들의 자연학습과 향토 문화 이해를 위한 교육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두천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대상지 선정
경기 동두천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차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53개 시군(경기도 9개 시군)이 선정됐으며, 동두천시도 그중 하나로 선정되어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서게 됐다.
해당 시범사업은 2026년 3월 시행 예정인 '돌봄통합지원법'에 앞서 지방자치단체가 의료, 요양, 돌봄 서비스를 통합하여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동두천시는 1:1 컨설팅, 통합지원 프로세스 및 시스템 교육, 전문기관 협업 등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며 지역사회 통합돌봄 체계의 선도적인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과 관련된 사항은 동두천시청 복지정책과 복지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hinyba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