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검정고시 343명 초·중·고 학력 취득, 초등 최고령 75세

기사등록 2025/05/08 10:19:09

초등 최연소 11세…16일까지 합격증 수령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서울 동작구 서울공업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도 제1회 초·중·고 검정고시 응시 원서 접수에서 한 응시생이 응시 원서를 작성하고 있다. 2025.02.17. yes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올해 첫 번째로 치러진 제주도교육청 검정고시에 343명이 합격해 초졸·중졸·고졸 학력을 취득했다.

제주도교육청은 8일 2025년도 제1회 초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지난달 5일 치러진 이번 시험에는 총 427명이 응시했다.

초졸 검정고시에는 23명이 응시해 22명이 합격(95.7%)했고, 중졸 검정고시에는 107명이 응시해 93명이 합격(86.9%)했다. 고졸 검정고시에는 가장 많은 297명이 응시해 228명이 합격(76.8%)했다.

초졸 검정고시 합격자 중 최고령자는 원모(75·여)씨, 최연소자는 이모(11)양이다. 중졸 검정고시에선 현모(64·여)씨가 최고령자이고, 나모(12)양이 가장 어렸다. 고졸 검정고시 최고령자는 김모(69·여)씨, 최연소자는 김모(13)양이다.

합격자는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 오는 16일까지 도교육청 교육행정과 또는 서귀포시교육지원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합격증서를 받을 수 있다. 가족이 대신 수령할 경우 본인 신분 증외에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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