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인문가치대상은 한국정신문화재단 주관 아래 단체부문과 개인부문 후보자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단체와 개인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함께 각각 1500만원과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21세기 인문가치포럼 개회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2021년에는 청년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식사와 문화 활동을 이어온 청년문간사회적협동조합이 수상했다. 2022년에는 70년간 한국에서 의료·교육·문화에 헌신한 두봉 주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유교문화 기반 인성교육과 공동체 활동에 앞장선 이용태 박약회 회장, 지난해에는 전국에 인문·문화공간 지관서가를 조성해 인문학 대중화에 힘쓴 플라톤아카데미가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인문가치는 안동 정신문화와 맥을 함께하는 핵심 철학"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인문정신 실천 사례가 널리 알려져 사회 전반에 인문가치가 더욱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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