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간은 연장 289m, 폭 15m 규모로 약 30억원이 투입돼 2년 6개월 간 공사가 이뤄졌다.
시는 차로 확장뿐 아니라 보행자 안전을 위한 인도 정비, 배수·안전시설 설치 등 도시 기반 정비를 함께 추진했다.
이 구간은 당초 2023년 말 개통될 예정이었으나 토지 보상 문제와 민원 등으로 인해 2022년 11월 착공한 후 2년간 공사가 지연됐었다.
시는 나머지 3단계 구간 공사를 올해 하반기 중 발주할 계획이다. 이 구간까지 완료되면 도시 기능은 물론 상업·주거 지역 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준공은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주민과의 소통과 인내가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도시 기반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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