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학생 희생자 학교 3곳도 찾아 헌화
[광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광주교육청은 제45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앞두고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간부공무원 35명이 7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어 전남여자상업고(고 박금희 학생)·전남중(고 방광범 학생)·송원여자상업고(고 박현숙 학생) 등 5·18 학생 희생자들의 학교 3곳을 차례로 찾아 헌화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이 교육감은 "5·18 광주정신은 지역 역사를 넘어 대한민국의 자랑이자 인류 보편의 가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교실을 넘어 현장에서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5·18교육으로, 5·18 광주정신이 학생들의 삶 속에 살아 숨 쉬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학교로 찾아가는 문화예술공연, 5·18 사적지 함께 걷기 축제, 5·18 청소년 문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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