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지하수댐 국가 R&D 추진…"기후위기 속 수자원 확보 총력"

기사등록 2025/05/07 09:47:09

지하수댐 국가 R&D 추진 위한 토론회 개최

공사,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댐 연구기관

4년간 353억 투입…"수자원 개발 지속 힘쓸것"

[세종=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8일 '지하수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농어촌공사가 설치한 강원 속초 지하수댐. (사진=농어촌공사)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8일 '지하수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지하수댐은 지하의 모래·자갈층에 물막이벽을 설치해 지하수 저장량을 높이고, 관정이나 집수정을 통해 용수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시설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농어촌공사 임직원을 비롯해 동국대, 고려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도화엔지니어링 등 총 9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술개발 계획과 신규사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농어촌공사는 지난달 환경부가 발주한 '물 공급 취약지역 지하수저류댐 관리 기술개발사업'의 연구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과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운영, 연계기술까지 전 과정을 포함하며 4년간 총 353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된다.
[세종=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8일 '지하수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농어촌공사)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 전담팀을 꾸려 사업 수주를 준비해왔다"며 "지자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테스트베드를 확보하고, 민간기업 및 외부 연구기관과 'KRC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설명했다.

농어촌공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지하수댐 관련 기술 역량을 더욱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까지 농어촌공사는 경북 상주·포항, 충남 공주, 전북 정읍 등 5곳에 농업용 지하수댐을, 강원 속초에 생활용 지하수댐을 설치·운영해 왔다.

이를 통해 최대 1501만t 규모의 지하수를 저장하고, 하루 평균 약 12만t의 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위기 시대에 다양한 수원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공사는 지하수댐과 같은 대체 수자원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뉴시스]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달 28일 '지하수댐' 국가 연구개발(R&D)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학계 및 산업계와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농어촌공사가 설치한 강원 속초 지하수댐. (사진=농어촌공사)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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