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쇼부터 매직쇼까지…울산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어린이날 행사 '풍성'

기사등록 2025/05/01 16:52:31
[울산=뉴시스] 매주 토요일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펼쳐지는 '장생포 불꽃쇼'.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남구도시관리공단은 어린이날 연휴 기간인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고래문화광장에서는 고래박물관 20주년 기념행사인 재담꾼 담쟁이 공연과 키다리 아저씨의 풍선 선물 이벤트, 남구 거리음악회가 펼쳐진다.

고래박물관에서는 어린이날 기념 선물을 제공하며 범고래 모자 만들기 무료 체험이 진행된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는 '해양동물복지사를 이겨라' 이벤트, '나도 해양동물 구조대' 포토존, 꼬마돌고래 장생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이 운영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고래탐사 중 선상 매직 벌룬쇼, 어린이 선원복 무료 체험, 정박시 마도로스와 함께하는 조타실 체험을 준비했다.

웰리키즈랜드에서는 신기한 마술 공연과 '몽땅 다 줬수다’ 행운의 뽑기 이벤트가 펼쳐진다.

고래문화마을에서는 굴렁쇠 굴리기, 2인3각 달리기 등을 즐길 수 있는 1960~70년대 추억의 국민학교 운동회가 열리며, 운동회에 참여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동회 승리 메달 만들기 체험도 진행한다.
 
3일과 5일에는 고래박물관 개관 20주년과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후 8시부터 장생포 불꽃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춘실 남구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래문화특구는 물론 태화강 동굴피아와 무지개 놀이터, 문수힐링피크닉장, 철새홍보관에서도 다채로운 이벤트를 운영할 것"이라며 "남구지역 문화·관광시설에서 가족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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