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교육청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강화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171교 1만2500여 명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 체험 교육'을 하겠다고 1일 밝혔다.
이 교육은 학교의 신청을 받아 현장을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재난대비 훈련 ▲응급처치법 ▲교통안전 ▲생활안전은 물론 신변 보호, 약물 및 사이버 중독 예방 등 학생 생활 전반을 다룬다.
(사)경북어린이안전학교 소속 강사들이 2인 1조가 돼 영상 교육과 1:1 맞춤형 훈련을 한다.
1일에는 경주시에 있는 불국사초등학교에서 1~4학년 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소화기 사용법과 사고 현장 대피 요령 등 실생활과 밀접한 안전 기술을 익혔다.
황원식 교육안전과장은 "재난 대비 훈련은 학생들의 생명과 직결되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라며 "아이들이 실제 상황에서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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