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일 광산구의원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시설개선 촉구"

기사등록 2025/04/30 15:26:04
[광주=뉴시스] 윤영일 광주광산구의회 의원. (사진=광산구의회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김혜인 기자 = 열악한 광주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윤영일 광산구의원은 30일 제296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쾌적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기준 광산구 학교 밖 청소년은 450여 명으로 광주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센터는 우산LH 1단지 관리동 2층에 강의실 1곳과 상담실만 위치해있다.

윤 의원은 "지원센터가 위치한 층에는 경로당과 공용세탁실 뿐 아니라 아파트 안내 방송이 수시로 나와 수업이 방해받고 있다"며 "상담실은 강의실 한쪽에 커튼 하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광산구가 지원센터를 산하 시설로 이전하도록 논의하기도 했으나 중단·무산된 뒤 수년째 제자리걸음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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