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경, 어린이날 온가족 즐길 행사 '다채'

기사등록 2025/04/30 12:56:17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브레드 이발쇼 공연

손 인형극·버블 마술쇼·체험부스·직업체험 등 마련

[부산=뉴시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 놀자 페스티벌' 행사 포스터.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5월 황금연휴를 맞아 '다함께, 즐겁게'를 테마로 어린이와 가족 고객 공략에 나선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음달 4~5일 경마공원 더비광장에서 '어린이 놀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기 애니메이션 싱어롱쇼와 함께 25가지의 체험과 공연 행사로 구성됐다

축제의 주무대인 더비광장에서는 손 인형극과 버블 마술쇼, 어린이 치어리딩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연들이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인기 애니메이션 '엄마 까투리' 공연이 다음달 4일에, '브레드 이발쇼' 공연이 5일에 각각 열린다.

공연에서는 애니메이션 주요 캐릭터들이 등장해 멋진 공연을 선사하고, 방문객들과의 포토타임 시간도 마련돼 행사장은 찾은 가족 방문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할 예정이다.

광장에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상상력과 집중력을 길러줄 수 있는 펄러비즈, 컬러링, 타로, 페인팅, 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부산=뉴시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어린이날 행사 모습. (사진=한국마사회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울러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하는 직업 체험을 비롯해 말(馬) 산업 분야 직업 체험도 가능하다. 또 축제 기간 광장에는 미니어처 말들이 나와 말이 생소한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어린이날을 위해 렛츠런파크 경주로 안 호수 공원 호스아일랜드에는 높이 8m 규모 초대형 '말마' 인형이 설치됐다. 말마는 반쯤 감긴 눈에 무표정한 얼굴로 말의 무해함을 잘 표현해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한국마사회 대표 말 캐릭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축제 기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행사장 안전 관리를 위한 전문 인력 배치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황실 운영 등 안전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인다.

또 다양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과 더위를 피할 수 있는 휴게공간도 함께 제공해 방문객의 편의를 돕는다. 축제 기간 입장료는 무료다.

엄영석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렛츠런파크에서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아이들의 시선에서 풍성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연휴 기간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렛츠런파크에서 특별한 추억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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