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달래저수지 인근에 오동나무 200그루 식재
"꿀벌 보호와 지역 양봉농가 소득 증가 기여 기대"
밀원식물은 꿀벌이 꿀(밀)이나 꽃가루(화분)를 얻기 위해 찾는 식물로, 꿀벌에게 꿀(밀)을 제공하는 원천이다.
이날 행사는 '꿀벌 귀환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농어촌공사와 한국양봉협회 강원지회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저수지 유휴부지에 꿀벌 먹이용 밀원식물인 오동나무 묘목 200그루와 유채를 심었다.
최근 이상기후와 먹이 부족 등으로 꿀벌이 집단 폐사하는 일까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공사는 2022년부터 밀원식물을 심어 꿀벌 서식지를 조성하는 내용의 '꿀벌 귀환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꿀벌 귀환 심포지엄'을 열어 꿀벌의 중요성을 알리기도 했다.
최구순 농어촌공사 총무인사처장은 "최근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꿀벌의 서식지가 줄어들며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이번 식재 행사를 계기로 꿀벌 보호와 지역 양봉농가의 소득 증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꿀벌 생태계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진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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