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계획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67억원을 투입해 제주해녀어업의 유산 알리기, 관광자원화, 공동 기반 강화 등 3개 전략분야에서 21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은 글로벌 해녀어업포럼 운영, 해녀불턱토크, 해녀어업유산 로고제작, 해녀어업유산 체험프로그램, 해녀식당 확대운영, 해녀문화공연 활성화, 해녀전수조사, 영어교육지원 등이다.
이번 계획은 제1호 국가중요어업유산(2015년),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문화유산(2016년), 국가무형유산(2017년), 세계중요농업어유산(2023년) 등 국내외 유산 등재를 달성한 제주해녀의 명맥을 잇고 해녀문화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제주도는 해녀어업시스템의 발전을 위해 국가법령에 지원근거를 마련하고 체계적인 국비 지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전국해녀 네트워크를 강화해 중앙부처와 국회에 관련 요구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은 2023년 11월 세계중요농어업유산으로 지정됐다. 10월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FAO 본사에서 세계중요농어업유산 지정 인증서 수여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오상필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제주해녀 고유의 여성공동체 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희소가치가 높은 자산으로 체계적 보존과 홍보가 필요하다"며 "이번 발전계획을 통해 제주해녀어업시스템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전통 여성문화의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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