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참가

기사등록 2025/04/30 10:40:43
[대구=뉴시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 (사진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김정화 기자 =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2025 일본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대구시는 히로시마와 1997년 5월 2일 자매결연 맺은 이래 정례적으로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을 방문하고 있다. 올해는 상호 호혜적이며 미래 지향적인 양국 관계가 기대되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로 파견 공연의 의미가 더욱 크다.

합창단은 축제 기간 중인 5월3일 대구시와 히로시마 양 도시 자매결연을 축하하는 '대구의 날 기념식' 공연에 출연하고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 참배와 헌화의 시간도 가진다.

히로시마 평화공원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공연에서는 동일본 대지진을 애도하고 폐허가 된 도시들의 재건을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노래 '하나와사쿠(꽃은 핀다)'를 히로시마 어린이 합창단과 함께 합창한다.

특설무대 공연을 마친 후에는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찾아 헌화하고 대구의 아동문학가 윤복진(1907-1991)의 '기러기'를 추모곡으로 합창할 계획이다.

홍영상 예술감독은 "국교 정상화 60주년의 해에 히로시마 플라워 페스티벌 '대구의 날 기념식' 무대에 설 수 있어 영광이다"며 "도시 간 문화교류 및 우호 증진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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