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아동·청소년 소원 들어주는 '지니데이' 16년째 지속

기사등록 2025/04/30 10:22:27

지역아동센터 250명 아동·청소년 소원 청취 후 필요 선물 후원

[여수=뉴시스] LG화학 '지니데이' 행사에 참여한 이현규 주재 임원, 정기명 여수시장, 배수봉 여수시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이 여수시청에서 전달식을 하고 사진촬영하고 있다. (사진=LG화학 제공)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이현규)이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지역아동센터 아동·청소년들에게 선물을 주는 '지니데이(Genie Day)'를 16년째 지속해 오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니데이는 LG화학의 임직원이 램프의 요정 지니가 되어 청소년들의 소원이나 사연들은 뒤 필요한 선물을 후원하는 아동·청소년 맞춤형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2010년 처음 시작해 올해 16년째를 맞이했다.

LG화학 여수공장은 지난 15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40개 지역아동센터 250여 명 청소년들의 사연과 가지고 싶은 품목에 대한 소원 설문을 진행했다.

초등학교 6학년 A 군은 "지니야, 우리 엄마가 새벽에 식당으로 출근하느라 손이 많이 까칠해졌어. 화장품 상품권을 받아서 엄마에게 핸드크림을 선물하고 싶어"라고 사연을 적었다.

또 초등학교 4학년 B 군은 "지니야, 나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는데 축구화가 너무 비싸서 못 샀어. 다른 친구들은 다 축구화를 신는데, 그 모습이 항상 부러웠어. 지니, 네가 어린이날 선물로 축구화를 준다면 정말 기쁠 거야"라고 소원지에 썼다.

이렇게 쓴 아이들의 소원은 선물로 변해 각각 전달됐다.

이현규 주재 임원은 "아이들이 평소 갖고 싶었던 물품을 가질 수 있는 기쁨과 가족들과의 좋은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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