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은 30일(한국 시간) "조코비치가 다음달 7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개막하는 마스터스 1000시리즈 대회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고 보도했다.
조코비치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3월 마이애미오픈 결승에서 야쿠프 멘시크(23위·체코)에 0-2(6-7<4-7> 6-7<4-7>)로 패배한 조코비치는 4월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마드리드오픈에서는 연달아 1회전에서 고배를 들었다.
조코비치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우승한 대회는 파리 올림픽 단식 금메달이 유일하다.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을 건너뛰는 조코비치는 5월25일 개막하는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 프랑스오픈에서 메이저대회 25번째 우승과 투어 이상급 대회 100회 우승에 도전할 전망이다.
조코비치는 현재 자신에게 중요한 것이 메이저대회라고 여러차례 밝혔다.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에서 2016년과 2021년, 2023년 세 차례 우승했다. 지난해에는 무릎 부상으로 수술을 받아 프랑스오픈에 나서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