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세상병원 "퇴행성관절염 연골세포치료제 개발 착수"

기사등록 2025/04/29 17:05:38

비임상시험전문 수탁기관과 계약체결

"안전성 확보·작용 메커니즘 입증 목표"

[서울=뉴시스]바른세상병원은 비임상시험전문 수탁기관(CRO)인 HLB바이오코드·HLB바이오스텝과 계약을 체결했다. (이미지= 바른세상병원 제공) 2024.04.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백영미 기자 =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병원인 바른세상병원이 퇴행성관절염 등 연골손상 질환에 대한 연골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한 비임상 시험(동물실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바른세상병원은 비임상시험전문 수탁기관(CRO)인 HLB바이오코드·HLB바이오스텝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HLB바이오코드는 국내 대표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비임상시험기관으로, 이번 프로젝트의 독성시험 및 전반적인 비임상 시험을 총괄하게 된다. HLB바이오코드는 그간 축적한 바이오의약품 및 세포·유전자치료제 시험 경험을 바탕으로,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독성시험 데이터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체내 분포 시험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유효성 평가 전문기관인 HLB바이오스텝이 함께한다. 체내 분포 시험은 체내 분포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분석 플랫폼과 유효성 평가 역량을 적극 활용해 향후 임상 설계 및 허가 전략에 활용 가능한 핵심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 연골재생연구소는 현재 한국연구재단·보건복지부 주관 국책과제인 범부처재생의료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혈소판풍부혈장(PRP)-엑소좀(exosome)을 이용한 무릎관절 연골재생 기술개발’이 목표다. 지난 2년간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해 동물 모델을 이용한 독성 및 체내 분포 등 안전성 평가를 완료해 식약처에 임상시험을 신청할 예정이다.

바른세상병원은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연내 보건복지부에 첨단재생임상연구 관련 계획서도 제출할 계획이다.

이용수 연구소장은 “연골재생연구소의 개발 물질이 현재 FDA 승인과 함께 미국시장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관절연골 치료제인 베리셀(Vericel)의 MACI(돼지 콜라겐막에 배양된 자가연골세포)와 유사한 접근 방식의 치료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비임상 시험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충분히 확보돼 임상시험 혹은 임상연구에서 객관적인 성과를 얻는다면 골관절염치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세포치료제로서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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