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환복위, 화순 동복댐 관광개발사업 점검

기사등록 2025/04/29 16:31:32

망향정 부지는 오수 관리 어려워 부적합

규정 허용하는 부지 설치는 협의할 방침

[화순=뉴시스]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들이 29일 광주시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남 화순 동복댐에서 관광개발 관련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가 29일 광주시민이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남 화순 동복댐을 방문해 관광개발 관련 점검을 했다.

환경복지위원들은 이날 화순 동복댐 망향정 인근에서 화순군이 추진할 예정인 박물관 조성 등 관광시설의 적합성 여부를 확인했다.

이에 앞서 환경복지위원회는 "상수원 보호구역은 개발의 대상이 될 수 없다. 동복댐을 포함한 해당 지역은 광주시민의 식수를 책임지는 상수원으로서, 단 1%의 오염 가능성도 용인될 수 없다"고 반대 입장을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현재 화순군이 예정하고 있는 망향정 인근 박물관 부지는 오수 관리가 어려워 상수원 관리규칙상 허용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단, 오수 관리가 가능하고 박물관 부대시설 등 오염 유발시설 관리가 용이한 부지에 관광시설을 설치할 경우 협의할 방침이다.

최지현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장은 "동복수원지 수질관리가 광주시민과 화순군민의 상호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며 "양 지역의 상생발전을 위해 규정이 허용하는 범위에서 관광시설 설치를 협의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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