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1분기 매출 524억…핵심원료 올리고, 9% 성장

기사등록 2025/04/29 14:59:30

영업이익 10억·순이익 7억원 기록

올리고 핵산 원료 376억 원 기록

제2올리고동 4분기부터 가동예정

[서울=뉴시스] 에스티팜 전경. (사진=에스티팜 제공) 2025.03.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의 글로벌 원료의약품 제조 계열사 에스티팜이 지난 1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1.4% 증가한 매출 524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핵심 사업이자 차세대 치료제인 올리고핵산 원료의약품이 전년 동기보다 8.9% 증가한 376억원의 실적을 내며, 외형을 이끌었다.

29일 에스티팜의 잠정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매출 524억원, 영업이익 10억원, 당기순이익 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각 45.5%, 86.9% 감소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원가, 경상 연구비가 증가했고 사내근로복지기금이 추가되면서 영업이익이 축소됐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환차익 및 주가상승으로 인한 콜옵션 가치평가 금액이 높았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올리고 매출은 1분기에 376억원을 달성했다. 세부적으로 고지혈증 치료제 264억원, 혈액암 치료제 61억원, 설비사용수수료 23억원 등이 차지했다.

저분자 화합물은 전년 동기 대비 73.6% 감소한 11억원의 실적을 냈다.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매출 감소가 주원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mRNA는 전년 동기보다 1184% 증가한 매출 6억원을 냈다. 기타 CRO(임상시험수탁) 수주가 2023년 대비 증가하는 등 수요 회복 움직임을 보였다.

올해 에스티팜은 오는 8월 올리고 위탁개발생산 품목인 유전성 혈관부종 치료제의 미국 FDA 승인을 예상하고 있어, 매출확대에 탄력을 줄지 주목된다. 연내 미토콘드리아 결핍증후군 치료제의 FDA 상업화 승인도 예상하고 있다.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 중 희귀심혈관질환 치료제의 적응증 확장 3상 결과도 연내 발표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제2 올리고동 완공 후 밸리데이션(공정 검증 문서화) 진행 중이다. 올해 4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sgRNA 생산라인을 구축 중이며 3분기부터 가동 예정이다.

에이즈 치료제로 개발 중인 'STP-0404'에 대해선 글로벌 임상 2상 중간 결과를 3분기 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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