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뉴시스]박우경 기자 = 한국기술교육대는 구독자 66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브 크리에이터 '천뚱'이 학생들의 '천원의 아침밥' 지원을 위한 발전기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유튜버 천뚱은 한국기술교육대 발전기금 중 '행복 한끼대'를 지정해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는 학생들의 아침 식사비 1000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1000명에게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천뚱은 “천안에 거주하면서 전국적 명문대학인 한국기술교육대가 ‘천원의 아침밥’을 활발하게 운영하는 소식을 보고, 학생들이 보다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이나마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길상 총장은 "천뚱님의 값진 기부는 학생 복지와 기부 문화 확대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기술교육대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기술교육대는 2014년부터 학생들의 아침밥 문화를 확산하고 건강과 학업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천원의 아침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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