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틀러 맹활약' GSW, 휴스턴 격파…PO 2라운드까지 '단 1승'

기사등록 2025/04/29 15:52:45

109-106 승…부상 복귀한 버틀러 27점 기록

클리블랜드는 마이애미 꺾고 2라운드 확정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미 버틀러(왼쪽). 2025. 4. 28.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휴스턴 로키츠를 꺾고 플레이오프(PO) 2라운드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골든스테이트는 2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과의 2024~2025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PO 1라운드(7전4선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109-106으로 이겼다.

이로써 '서부 7위' 골든스테이트(3승 1패)는 '서부 2위' 휴스턴(1승 3패)을 누르고 PO 2라운드 진출까지 1승만을 남겼다.

골든스테이트는 내달 1일 도요타 센터 원정을 떠나 PO 2라운드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골반 타박상에서 돌아온 지미 버틀러가 골든스테이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이날 버틀러는 자유투 12개, 2점 6개, 3점 1개로 27점을 쐈다.

특히 패색이 짙어졌던 4쿼터에서만 14점을 뽑으며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에이스 스테픈 커리는 17점으로 평소보단 날카롭지 못했다.

반면 휴스턴은 정규리그 순위가 다섯 계단 차이 나는 골든스테이트에 밀려 탈락할 위기다.

4쿼터 중간 경기를 뒤집으며 승기를 잡았으나 막판 뒤집기를 내주고 무너졌다.

알페렌 셴귄이 31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완성했지만 빛이 바랬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2025. 4. 28.
1쿼터는 골든스테이트, 2쿼터는 휴스턴 흐름으로 펼쳐졌다.

다만 더 매섭게 공격한 휴스턴이 먼저 앞서갔다.

전반은 휴스턴이 골든스테이트에 57-50으로 7점 달아난 채 끝났다.

골든스테이트가 3쿼터 시작 직후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버틀러가 안정적인 자유투로 림을 계속 갈랐고, 페인트존 싸움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골든스테이트는 82-80으로 3쿼터를 마쳤다.

연패 위기에 놓인 휴스턴도 포기하지 않았다.

아멘 톰슨과 셴귄이 6연속 득점을 터뜨리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프레드 반블릿은 외곽을 공략해 연거푸 3점을 쏘며 힘을 보탰다.

하지만 최후의 승자는 골든스테이트였다.

경기 종료 59초 전 104-104 상황, 골든스테이트가 파울을 얻었다.

버틀러가 자유투 3개를 모두 넣었고, 종료 4초 전에 주어진 자유투 2개도 모두 성공했다.

결국 골든스테이트는 휴스턴을 꺾고 시리즈 3승 1패를 기록했다.

[마이애미=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도노반 미첼(오른쪽). 2025. 4. 28.
같은 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카세야 센터에선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마이애미 히트를 138-8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동부 1위' 클리블랜드(4승)는 '동부 10위' 마이애미(4패)를 완벽히 제압하고 PO 2라운드 진출을 조기 확정했다.

클리블랜드에선 도노반 미첼(22점), 디안드레 헌터(19점), 타이 제롬(18점)이 선봉에 섰다.

마이애미는 니콜라 요비치(24점), 뱀 아데바요(13점 12리바운드)가 분투했지만 역부족이었다.

◆NBA 29일 전적

▲휴스턴 106-109 골든스테이트
▲클리블랜드 138-83 마이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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