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알리자"…동물 인형들과 2만㎞ 행진

기사등록 2025/04/30 03:00:00 최종수정 2025/04/30 05:38:25
[서울=뉴시스] 리틀 아말 팀이 수백 마리의 실물 크기 동물 인형들과 함께 약 2만 km를 순회하는 기후 위기 캠페인 '더 허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25.04.29 (사진=THE HERDS 유튜브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윤혁 인턴 기자 = 실물 크기의 꼭두각시 동물 인형 수백 개가 중앙아프리카에서 북극권까지 약 2만㎞를 여행하는 대장정에 나섰다.

25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지난 10일 '리틀 아말' 팀은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동물 인형들과 함께 세계 여행을 하는 '더 허즈(The Herds)'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이들은 앞으로  4개월 동안 20개 도시를 순회할 예정이다.

더 허즈 측은 "과학적 사실이 아닌 감정으로 접근해 사람들에게 기후 위기가 닥쳐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프로젝트의 취지를 밝혔다.

이번 두번째 프로젝트와 관련, 동물 인형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의 한 단체가 재활용 재료를 활용해 처음 제작했다. 이후 각 도시의 자원봉사자들이 인형 제작법을 배웠고, 그들이 만든 인형들까지 더해져 인형의 수는 점점 불어났다.

더 허즈는 2021년 시리아 난민 소녀를 형상화한 거대 꼭두각시 인형으로 화제를 모았던 리틀 아말 팀의 두 번째 프로젝트다.

당시 이들은 튀르키예에서 영국까지 약 8000㎞를 여행하며 17개국에서 관객 200만명을 불러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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