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정선’ 위한 시스템 운영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치매 조기 발견과 중증화 예방을 목표로,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한 통합 치매관리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정선군 치매안심센터에는 총 6343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 중 치매환자는 688명(10.8%), 정상과 치매 중간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등록자는 255명(4%)에 달한다.
정선군은 치매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해 총 4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지역 내 치매 환자, 고위험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치매관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치매조기검진 ▲환자 및 가족 지원 ▲예방관리 ▲치매 인식개선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정선군은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추가 검사가 필요한 경우 강릉의료원, 영월의료원, 제천명지병원, 평창군보건의료원 등 4개 협력병원과 연계하여 감별진단 및 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상반기에는 만 75세 이상 집중검진 대상자 중 검진 미수검자 1418명에게 안내문을 발송, 인지선별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했다.
치매환자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정선군은 내부 전문 인력과 외부 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치매환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부양부담 분석 상담 및 가족교실을 운영하여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가족의 심리적 부담을 줄이는 데 힘쓰고 있다.
정선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인지기능 유지를 위한 ‘쉼터 프로그램’, 고위험군을 위한 ‘치매예방교실’ 등 맞춤형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에서는 주 3회, 여량분소에서는 주 1회씩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축제 홍보, 캠페인, 경로당 및 유관기관 대상 교육을 연 30회 이상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사회 전반에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신애정 정선군보건소장은 “치매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선군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통합 치매관리서비스를 강화하여 치매 중증화를 막고, 군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매 검진 및 관리 지원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정선군 치매안심센터 또는 치매안심콜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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