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뉴시스]서백 기자 = 인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이 오는 5월1일 정식 개장한다.
29일 인제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총사업비 84억원을 투입해 인제 서화면 천도양지길 일원에 조성한 인북천 물빛테마공원은 인북천 상류의 맑고 깨끗한 환경과 수려하게 펼쳐진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공원에는 도시공간 개선과 시가지 활성화를 위해 바닥분수와 물길 산책로, 놀이터, 주차장 등 다양한 휴게시설과 편의시설을 조성해 주민과 방문객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군은 증가하는 관광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면적 1만2022㎡의 대규모 야영장 시설을 조성해 차박이 가능한 오토캠핑장 22면과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 14대를 도입해 숙박과 로컬 여행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오토캠핑장에는 사이트마다 전용 샤워시설과 화장실을 제공해 개별 이용객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며, 호텔형 이동식 카라반은 카라반 내에서 취사, 취침, 바비큐가 한 번에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개장에 앞서 군은 지난 7일 야영장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천도와 인북천 물빛테마공원 캠핑장 사용수익허가 계약을 체결했으며 운영은 사회적협동조합인 ‘천도’가 맡게 된다.
인제군 관계자는 “자연 속에서 오롯이 힐링할 수 있는 인북천 물빛테마마을 캠핑장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리며, 이번 캠핑장 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인프라를 강화하고 주민 고용 창출, 삶의질 향상에도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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