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 대신 비키니…스위스 직장인들의 여름 출퇴근법

기사등록 2025/04/30 02:00:00
[서울=뉴시스]스위스의 베른과 바젤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아레 강을 따라 수영하는 것이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스위스에서는 정장 대신 수영복을 입고 출퇴근 하는 모습을 흔치 않게 포착할 수 있다. 

28일(현지시각)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스위스의 베른과 바젤에서 출퇴근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선호하는 교통수단은 아레 강을 따라 수영하는 것이다.

현지 직장인들은 여름철마다 아레 강에서 출퇴근 수단으로 수영을 택한다고 알려졌다. 더위와 출퇴근 시간의 교통 체증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점이 주된 이유다.

아레 강에서는 수영이 허용되는 구간이 빨간 기둥으로 표시돼있다. 또한 사다리와 계단 등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이 강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돕는다.

지역 주민 에블린 슈나이더 레이예스는 현지 매체와 인터뷰에서 “강을 따라 출퇴근하면 집까지 15분이 소요된다”라고 전했다.

주민들은 접거나 말아서 쓸 수 있는 방수 가방인 '비켈피쉬'에 소지품과 업무 용품을 넣어 강을 떠내려간다.

누리꾼들은 "출퇴근 시간 가장 편안한 교통수단이다", "긴 시간 사무실에 있다가 퇴근하면서 피로가 다 풀리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레 강의 일부 구간은 초보 수영자에게 안전하지만, 일반적으로 경험 많은 수영자에게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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